
나오야 키하라, WSOP $10K 스터드 챔피언십도 결승 진출… 일주일 안에 두 번째 브레이슬릿 도전
일본의 나오야 키하라(Naoya Kihara)가 2026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 이벤트 #23 $10,000 세븐카드 스터드 챔피언십 결승 테이블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이틀 전인 6월 5일, 같은 대회에서 이벤트 #17 $10,000 2-7 로볼 드로우 챔피언십을 우승한 그가 곧바로 또 다른 믹스드게임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것이다. 오늘(6월 7일) 결승을 치르는 이 이벤트에서 키하라가 우승할 경우, 2026 WSOP 사상 첫 더블 브레이슬릿 위너가 된다.
2026 WSOP 첫 더블 위너 도전
이번 스터드 챔피언십은 130명이 참가해 작년 규모를 넘어섰고 상금풀은 $1,209,000(약 16억 6천만 원)이다. 결승에 오른 11인은 통산 28개의 골드 브레이슬릿을 보유한 엘리트 진용이다. 칩 리더는 디펜딩 메인이벤트 챔피언이자 통산 9번째 브레이슬릿을 노리는 마이클 미즈라키(Michael Mizrachi)이고, 그 뒤를 크리스 브루어(Chris Brewer), 지난해 $1,500 스터드 위너 제임스 청(James Cheung, 영국)이 따르고 있다. 키하라는 Day 1을 319,500칩으로 전체 칩 리더로 마감했지만, Day 2에서 순위가 다소 내려간 상태로 결승에 합류했다. 앨런 케슬러(Allen Kessler)와 제이슨 클루스카(Jason Kluska)만이 브레이슬릿 없는 상태로 결승에 진출했고, 나머지 9명은 모두 기존 챔피언이다.
44세 키하라의 전설적인 일주일
키하라는 이번 WSOP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이다. 그는 $10,000 2-7 로볼에서 Day 1에 칩 단 1개까지 추락했다가 50시간 만에 전체 칩을 모두 가져온 기적의 컴백으로 두 번째 브레이슬릿($428,923)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우승 다음 날 곧바로 스터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Day 1 칩 리더를 기록하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44세의 키하라는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일주일의 행보는 그가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믹스드게임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오늘 결승 결과는 한국시간 6월 8일 새벽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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