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비아오 딩 WSOP $100K 하이롤러 결승 진출
중국의 비아오 딩(Biao Ding)이 2026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 이벤트 #36 $100,000 노리미트 홀덤 하이롤러 결승 테이블에 올랐다. 67명이 참가해 상금풀 $6,432,000(약 88억 원)을 형성한 이 이벤트에서 딩은 4,750,000칩으로 결승 9인에 이름을 올렸고, 오늘(한국시간 6월 13일) 결승을 치른다. 우승상금은 $2,841,432(약 39억 원)이며 결승 진출만으로 최소 $255,491(약 3억 5천만 원)이 보장됐다.
누적 $1억 9천만 달러의 결승 테이블
이번 결승 9인은 이름값만으로도 압도적이다. 칩 리더는 응우옌(Nguyen)이고, 브라질의 유리 지비엘레프스키(Yuri Dzivielevski, 11,800,000)가 여섯 번째 브레이슬릿을 노리며 2위에 올라 있다. 비아오 딩 외에도 알렉산드로스 테올로기스(Alexandros Theologis, 9,955,000), 알렉스 쿨레프(Alex Kulev), 마틴 카브렐(Martin Kabrhel), 샘 소버렐(Sam Soverel), 알렉스 폭센(Alex Foxen) 등이 최종 브레이슬릿을 노린다. 9인의 통산 라이브 누적 상금 합계가 $1억 9,100만 달러(약 2,627억 원)에 달하는 역대급 강호 진용으로, 올여름 WSOP 결승 테이블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무대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내내 분전한 비아오 딩
비아오 딩은 이번 WSOP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25K 헤즈업 챔피언십에서는 다니엘 네그라누(Daniel Negreanu)를 상대로 3연속 더블업 역전극을 연출하며 8강에 올랐고, $25K 하이롤러에서는 3위($819,504)를 기록했다. 이번 $25K 하이롤러 (이벤트 #19)에서도 3핸디드 상황에서 조이 와이스만(Joey Weissman)의 K-8을 K-Q로 잡아내며 턴 너트 스트레이트를 완성, 중국 올타임 라이브 머니리스트 1위에 올라서는 결정적 핸드를 만들었다. 라이브 누적 $1,960만 달러(약 270억 원)를 보유한 그에게 이번 $100K 하이롤러 결승은 커리어 첫 WSOP 브레이슬릿을 노리는 가장 큰 무대다.
첫 WSOP 브레이슬릿을 향해
비아오 딩은 2023년 WSOP $100K 하이롤러에서 처음 결승에 오른 데 이어, 2026년에도 같은 이벤트 결승까지 진출했다. 트리톤 시리즈에서는 두 개의 타이틀을 보유한 하이롤러 강자지만, WSOP 골드 브레이슬릿은 아직 없다. 2025년 $50K PLO 하이롤러와 WSOP 파라다이스 $10,400 PLO에서 잇따라 4위에 그쳤고, 이번 시리즈 $25K 헤즈업에서도 8강에서 발이 묶였다. 오늘 결승이 그 아쉬움을 한꺼번에 씻을 수 있는 자리다. 결과는 한국시간 오늘 밤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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