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톤 포커 시리즈, 몬테네그로에서 10주년 시즌 막 올려
하이스테이크 포커의 정점으로 불리는 트리톤 포커 시리즈가 5월 13일 몬테네그로 마에스트랄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새 시즌의 막을 올렸다. 트리톤 몬테네그로 2026은 5월 28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총 18개 이벤트와 약 4천만 달러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트리톤이 10주년을 맞은 해이기에 이번 무대는 시리즈에서 가장 상징성 있는 스톱으로 꼽힌다.
몬테네그로는 2018년 처음 시작된 이후 슈퍼 하이롤러 전용 스톱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해 온 곳이다. 바이인 구간은 2만 5천 달러부터 20만 달러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시리즈의 정점은 5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20만 달러 NLH 트리톤 인비테이셔널이다. 트리톤이 초청한 부유한 아마추어와 정상급 프로가 절반씩 필드를 채우는 독특한 구조로 운영된다.
팀 구성도 일찌감치 화제다. 필 아이비는 트리톤 공동 창립자 폴 푸아와 짝을 이루고, 램페이지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이선 야우는 알렉스 폭센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몇 달간 휴식기를 가져온 페도르 홀츠가 오스트리아 프로 제시카 토이슬과 함께 복귀하는 점도 시선을 끈다.
메인이벤트는 두 개가 동시에 진행된다. 10만 달러 NLH 메인이벤트는 5월 21일, 10만 달러 PLO 메인이벤트는 5월 24일 시작된다.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제시 로니스가 NLH 부문 344만 달러, 벤 톨러린이 PLO 부문 239만 달러를 차지한 바 있다. 톨러린은 올해 3월 제주 스톱 NLH 메인이벤트에서도 376만 달러를 가져가며 시즌 초반 가장 뜨거운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5월 23일에는 15만 달러 바이인의 10주년 스페셜 이벤트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번 시리즈는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아이반 리오우 올해의 선수 레이스에도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트리톤은 시즌 최종 1위에게 20만 달러 보너스를 별도 지급하며, 현재 레이스 선두는 아이크 핵스턴, 그 뒤를 스티븐 치드윅과 댄 드보레스 등이 추격하고 있다. 트리톤 시리즈는 이번 몬테네그로 일정을 끝으로 여름 휴지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5월 28일 형성될 판도가 상당 기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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