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이나 오카모토 WSOP 레이디스 챔피언십 3연패 도전, 6월 25일 개막 D-2
일본의 시이나 오카모토(Shiina Okamoto)가 6월 25일 개막하는 2026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 이벤트 #68 $1,000 레이디스 챔피언십 3연패 도전을 이틀 앞두고 있다. 2023년 준우승, 2024년과 2025년 연속 우승으로 이미 이 종목 사상 최초의 백투백 위너가 된 오카모토가 올해 세 번째 우승까지 달성한다면, WSOP 레이디스 챔피언십 역사상 전무후무한 3연패라는 기록이 탄생한다.
3년 연속 결승, 백투백에서 3연패로
오카모토의 레이디스 챔피언십 발자취는 매년 한 단계씩 진화해왔다. 2023년 1,295명 필드에서 준우승($118,768)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2024년 1,245명 필드를 제패하며 첫 브레이슬릿($171,732)을 차지했고,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68명 필드를 칩 리더로 결승일을 맞이해 타이틀을 방어했다($184,094). 특히 2025년 우승 당시 필 헬무스가 헤즈업 직전과 직후 직접 찾아와 축하를 전했다.
올해는 더 강해진 오카모토가 온다
오카모토는 2025 WSOP 우승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해 8월 EPT 바르셀로나 여성 이벤트를 우승해 첫 포커스타스 스페이드 트로피를 추가했고, GTO 위저드(GTO Wizard) 팀 프로로 합류해 솔버 기반 훈련을 체계화했다. 올해 1월에는 2026 WSOP 유럽 메인이벤트에서 37위(€40,000)에 오르며 라이브 경력 최고 누적 상금 $1,264,080(약 17억 원)을 기록했다. 헨든몹 기준 가장 최근 캐시도 6월 19일자($6,310)로 확인됐다.
일본 포커 붐의 상징이 다시 레이스에 나선다
오카모토의 3연패 도전은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올여름 WSOP에서는 나오야 키하라(Naoya Kihara)가 백투백 챔피언십으로 일본 포커의 저력을 보여준 데 이어, 오카모토까지 역사적 기록에 도전하며 일본이 세계 최대 포커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통상 WSOP 중반 이후 열리는 이벤트로, 매년 1,000명을 훌쩍 넘는 대형 필드를 형성한다. 올해도 역대 최대 필드 경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오카모토가 3번째 브레이슬릿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6월 25일 라스베이거스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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