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요스케 미키 WSOP $25K 하이롤러 6핸디드 4위, 키하라 백투백 이후 일본 포커 열기 이어가
일본의 요스케 미키(Yosuke Miki)가 2026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 이벤트 #24 $25,000 6핸디드 노리미트 홀덤 하이롤러에서 4위로 마무리하며 $577,326(약 7억 9천만 원)을 손에 넣었다. 242명이 참가해 상금풀 $5,687,000(약 78억 원)을 형성한 이 이벤트에서 미키는 결승 7인 중 하나로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러시아의 아르투르 마르티로시안(Artur Martirosian)에게 A-J vs A-10으로 막히며 4위로 탈락했다. 우승은 마르티로시안이 가져가며 통산 4번째 브레이슬릿과 $1,286,285(약 17억 6천만 원)를 거머쥐었다.
키하라의 백투백 직후, 일본 포커 열기 이어간 미키
미키의 4위는 단독으로도 인상적인 결과지만, 이번 시리즈 전체 흐름 안에서 볼 때 더 의미가 깊다. 불과 며칠 전 나오야 키하라(Naoya Kihara)가 $10,000 2-7 로볼 드로우와 $10,000 세븐카드 스터드 챔피언십을 연속으로 우승하며 2026 WSOP 사상 첫 더블 브레이슬릿 위너가 됐고, 일본 선수 WSOP 브레이슬릿 올타임 단독 1위에 올랐다. 그 키하라의 마지막 우승이 확정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미키가 $25K 하이롤러 결승에 오르며 일본 포커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미키는 이번 시리즈에서 첫 브레이슬릿을 노렸고 그 도전이 4위로 마무리됐지만 78억 원 상금풀의 대형 하이롤러에서 최종 4인까지 오른 결과는 충분한 인상을 남겼다.
찬스 코르누스 KO로 기선 잡았지만, 마르티로시안 벽에 막혀
결승일 미키는 4위 스택(4,605,000칩)으로 출발해 초반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단 8 빅블라인드로 복귀한 최단 스택 찬스 코르누스(Chance Kornuth)가 A-K를 들고 올인했지만, 미키의 A-Q가 플롭에서 Q를 잡아내며 코르누스를 6위로 KO시켰다. 그러나 이후 흐름은 마르티로시안이 잡아갔다. 5위 마리우스 기에르세(Marius Gierse)를 보낸 마르티로시안이 가속 페달을 밟으며 결정적 핸드에서 미키의 A-10을 A-J로 압도하며 4위로 처리했다. 미키는 최종 $577,326(약 7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25K 하이롤러 무대에서도 통한 일본 선수
미키의 결승 진출은 이번 WSOP에서 일본·중국 선수들이 최고가 하이롤러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 연속된 장면 중 하나다. 중국의 비아오 딩(Biao Ding)은 직전 이벤트 #19 $25K 하이롤러에서 3위($819,504)에 올랐고, 미키가 이번 이벤트 #24 $25K 하이롤러 6핸디드에서 4위를 기록했다. 7월 메인이벤트까지 100개 브레이슬릿 이벤트가 이어지는 만큼, 이미 브레이슬릿 3개를 보유한 키하라와 함께 미키가 남은 하이롤러 무대에서 추가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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