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필리핀의 한 작은 행사장에서 출발한 트라이튼 포커 시리즈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 첫 무대로 제주를 선택했다. 3월 5일부터 4월 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Les A 카지노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트라이튼 ONE과 슈퍼 하이롤러 시리즈(SHRS)를 하나로 묶은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행사다. 총 31개 이벤트가 28일간 쉬지 않고 이어지며, 제주는 다시 한번 전 세계 포커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됐다.
미드스테이크 플레이어를 위한 문이 열린다 — 트라이튼 ONE
3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트라이튼 ONE은 지난해 9월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미드스테이크 브랜드의 두 번째 시리즈다. 바이인은 $2,000에서 $15,000 사이로, 기존 슈퍼 하이롤러 시리즈보다 폭넓은 플레이어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핵심 이벤트인 $8,000 메인 이벤트는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세 개의 스타팅 플라이트로 진행되며, $1,500짜리 예선전을 통해서도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Joshua Gebissa가 1,046명을 제치고 $975,225를 가져가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시리즈는 필드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트라이튼 ONE에는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PLO(팟리밋 오마하) 이벤트 3종($2,000, $3,000, $6,000)이 새롭게 추가됐다. 홀덤 외 다양한 포맷으로 입문하려는 플레이어들에게 선택지가 넓어진 것이다. 온라인 예선은 타이틀 스폰서인 QQPK를 통해 진행되며, 단돈 $5.50부터 시작하는 단계별 새틀라이트 구조로 누구에게나 본선 진출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포커 역사상 가장 높은 바이인의 여성 전용 이벤트 등장
트라이튼 ONE 제주 2026은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전용 이벤트를 도입했다. $2,000 바이인의 ONE-W 나이트 바운티 콰트로(이벤트 #6)와 $3,000 바이인의 ONE-W 챔피언십(이벤트 #9)이 그것이다. 트라이튼 측은 이 두 이벤트가 포커 역사상 가장 높은 바이인의 여성 전용 토너먼트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몬테네그로에서 Xuan Liu가 트라이튼 시리즈 최초의 여성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이번 여성 전용 이벤트 신설은 다양성 확대에 대한 트라이튼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 $150,000 슈퍼 하이롤러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이어지는 슈퍼 하이롤러 시리즈는 총 17개 이벤트로 구성되며, 바이인은 $20,000에서 $150,000에 달한다. $150,000 바이인의 10주년 기념 스페셜은 3월 26~27일에 열리는데, 이는 트라이튼 시리즈 역사상 가장 높은 바이인이다. 메인 이벤트는 $100,000 NLH(3월 24~26일)와 $100,000 PLO(3월 29~31일) 두 개로 구성됐으며, 처음으로 $50,000 PLO 미스터리 바운티도 신설됐다. 지난해 제주에서 $25,000 이벤트에 391명, $100,000 메인 이벤트에 285명이 참가하며 각각 트라이튼 역대 최대 참가 기록을 경신한 만큼, 이번 10주년 시리즈에서도 새로운 기록 수립이 예상된다. 모든 경기는 트라이튼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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